명예의전당 / 합격수기

시작에 강하고 결과에 당당한 김재규경찰학원입니다..
인내와 노력 끝에 목표했던 합격을 이루어낸 KPA합격생들이 직접 전하는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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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6년 1차 101단에 지원에 합격하게 된 26살 이 충 범입니다. 여러 말로 시작하고 싶지만, 합격수기이니만큼 다른 여러 구차한 말들은 제쳐두고 여러분이 원하시는 정보를 제가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최선을 다해 이 수기를 쓰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일단은 양식이 있으니 여기에 맞춰 글을 쓰겠습니다.

 

1. 필기시험 과목별 학습방법 및 노하우

 

말씀드리기 전에, 한 가지 알려드려야 할 게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대학교 3학년 때까지 축구선수로써 보냈기 때문에 공부를 거의 안 해봤습니다. 필기점수가 높지 못하지만 이 점을 생각하면 제 공부 방법이 여러분께 도움이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 째, 저는 공부를 하면서 공부하는 시간만을 시간으로 쟀습니다. 학원에 와서 시작하고 돌아갈 때 멈춘 것이 아니라, 먹고, 낮잠 자고, 쉬고,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오로지 공부하는 시간만을 재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일단 자신의 공부시간과 그 역량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 평균 9시간이 보통이였던 것 같고, 적어도 8시간 이상을 하겠다는 목표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평균적으로 하루 100p 가량 읽을 수 있었고 이걸 기준으로 주간, 월간, 시험 전까지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서 그 계획에 맞춰 행동 했습니다. 그리고 계획은 조금은 빠듯하고 힘들게 하도록 하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자꾸 쉴 때나 밥 먹으로 갈 때 시간을 멈추는 걸 까먹지만 개의치 마시고 하시다 보시면 적응이 되니 이러한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둘 째, 저는 하루에 한 과목만을 공부했습니다(영어 제외). 저도 듣는 귀가 있고, 효율을 생각해서 하루에 시간을 분배해서 오전에는 영어, 오후에는 국사 저녁에는 법 이런 식으로도 해봤지만, 책을 가지고 이동하는 시간들이 관리가 안될 때가 많으며(그저 책만 가지고 이동하면 문제없겠지만, 수다를 떤다거나 다른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자신의 공부량을 파악하는데 힘들어 하루에 한 과목만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다 끝낼 때까지 그 책만을 읽었습니다. 제 역량으로는 하루에 100p 가량 읽을 수 있으니 보통 일주일이면 한 권을 끝낼 수 있는 분량이 나왔습니다(시험 전 2~3개월 전 쯤부터 일주일에 한 권을 끝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 전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셋 째, 저는 닥치고 공부 했습니다. 저는 친구를 안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만들면 어차피 수다 밖에 안 떨거야 라는 생각에.

넷 째, 영어. 저는 축구를 그만 두고 군대를 갔다 온 후, 24주간 필리핀에서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학창 시절 1도 모르는 영어에 대한 갭을 조금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영어는 많이 부족해서 매일 일정량을 공부했습니다(보통 오전에 김인아 교수님 하프 수업을 듣고, 이동기 선생님의 하프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이동기 선생님 인강을 듣고 자는 패턴으로 생활 했습니다). 단어는 자투리 시간이나 밥 먹을 때, 한 과목만 하루에 공부하기 때문에 질리거나 눈에 잘 안들어 올 때에 공부했고, 발음이나 뜻이 비슷한 것들을 정리해서 한 번에 볼 수 있게 끔 했습니다. 자신이 부족하다면 영어에는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섯 째, 한국사. 작년 3차에서 한국사 점수가 상당히 안나와서 충격을 먹고 정말 세세한 것까지 모조리 먹어줄게 라는 심정으로 세세한 것들까지 다 외우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점들이 그나마 한국사에서 조금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문제집을 많이 풀었는데, 격 한국사(김종우 교수님 15년도 문제집)를 6번 풀고, 전환길 교수님 문제집인 3.0 기출을 2번 풀었습니다.

법 과목들은 일주일에 한 권 읽으려 했던 것 말고는 특별한 노하우가 없어 알려드릴 것이 없을 것 같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10시까지 있자(학원 문이 10시에 닫았기에) 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11시고 씻고 인강을 듣고 자는데 보통 1시 전후로 잤습니다. 그리고 5시 반 즈음에 일어나 6시에 집에서 출발하려 했고요.

마지막으로 필기 준비기간 동안 항상 밝은 마음을 가지시고 자주 웃으시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심각해지지 마세요. 온 몸으로 “나 수험생이야. 졸라 힘들어” 라고 굳이 표현 안하셔도 됩니다.

 

2.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준비방법과 노하우

 

* 체력 – 저는 운동선수였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이 아무래도 남들보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가지고 있는 체력을 잃기 싫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항상 저희 체력센터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또 시키는 것만 하지 않고 제 역량을 알기 때문에 더 힘들게 운동을 했습니다(자신의 최고치에 달할 수 있게끔).

하지만 시험 전 한 2~3개월은 운동을 쉬었고(공부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서), 그리고 정작 실기 시험 때에는 목이 아파서 운동을 거의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동안 쌓아 온 것이 있어 운동을 못한 것에 비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즉, 필기 공부를 하실 때에도 운동을 하세요! 공부하시는데 체력이 향상되면 그 또한 공부하시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 – 저는 김재규 경찰 학원에서 면접을 준비 했습니다. 면접 준비 기간 동안 상당히 게을러져 힘들었지만 스터디는 거의 매일하면서 빠지지 않고 참여했습니다. 스터디에서 조원들에게 제게 너무나도 부족한 정보력을 얻을 수 있었고, 또 게을러서 공부도 안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면접 첫 주에는 자기소개 위주로 스터디를 진행 했고, 두 번째 주는 개인면접 위주, 세 번째 주는 집단면접 위주, 넷 째주는 다른 조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했고, 다섯 째 주는 다른 조와 하거나 다른 학원과 면접스터디를 잡아서 했습니다. 그리고 발음과, 좋은 인상을 가지려는 연습을 했고, 바른 자세를 가지는 습관을 들이려는 연습을 했습니다.

 

3. 위기 극복 방법 및 노하우

 

죄송하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분명 있기야는 하겠지만, 슬럼프라든지 위기라든지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어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지만 이 부분에서 드릴 수 있을 것 같은 것은, 노는 것과 먹고 자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해 잠을 많이는 자지 못하지만 피로를 덜고, 잘 먹어서 체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주시고, 놀 때에는 놂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머리를 식혀주세요. 저는 워낙 게임을 좋아해서 공부 초기에는 금요일마다 밤을 새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전까지 기절하고 오후에 나오는 그러한 패턴이었죠. 공부를 계속하면서 그러기에는 체력소비가 너무 심해서 정말 하고 싶을 때 잠깐 가서 한 두 시간 정도 하고 집에 가서 자거나 금요일에는 조금 많이 하거나 주말에 조금 하는 정도로 줄였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계속적으로 공부하시는 데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해소 방법을 찾아보세요. 공부하는 동안 지쳐 슬럼프가 오지 않도록!

 

 

응시청 : 101단

응시분야 : 형법, 형소법, 경찰학

과목별 원 점수 : 한국사 – 85 / 영어 – 70 / 형법 – 75 / 형소법 – 60 / 경찰학 – 65

체력 점수 : 45점

가산점 : 5점

원 점수 평균 : 71 / 조정 평균 : 64.96 / 환산평균 : 59.98

 

- 마지막으로

몇 가지 조금 더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을 하자면, 책 펴고 핸드폰 만지지 마시고 앉아만이라도 계세요.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또 꾸미지 않기를 바래요. 그 시간마저 아껴 공부하시는데 쏟으시고, 꾸미시는 건 필기합격 후부터나 최종합격 후에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조금은 듣기 싫으실 수도 있는 말을 하려합니다. 종교적인 건데요.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믿음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지만, 올해에 청년부 회장을 맡았는데요. 이것 때문에 2월에 있었던 수련회를 가야하나 가지 말아야 하나를 두고 정말 많이 고민하고 힘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청년부에서 가는 것뿐 만아니라 개인적으로 지인들 소수와 함께 다른 수련회도 다녀왔습니다. 무려 6일이나 되는 시간을 공부를 못했죠. 하지만 그 만큼 더 열심히 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있어 평소에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에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가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셔서 열심히 기도하시고 오시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하나님께서 주시고, 복 또한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공부한다고 신앙을 버리지 말기를 바래요. 처음에 저는 주일에도 공부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잘 안되더라고요. 생각을 해봤는데, 주말에도, 주일에도 공부해야지 라는 마음은 평일에 제가 공부를 열심히 못했기 때문에 보상 받으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평일에 더 열심히 했어요. 주일에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게끔, 주일에 공부를 못해서 내가 남들보다 못해 라는 말이 절대로 나오지 않게끔.

마지막까지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글 솜씨로나마 여러분께 정말 도움이 되고 싶어 마음을 다해 썼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모두 조금만 더 힘내서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물어보실 것들이 있으시다면 제 메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정말 마음을 다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lcndqja2@naver.com>

다시 한 번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o 김재규 경찰학원.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 걸 제 자신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같이 제공하실 거라면 이 글과 함께 올려주세요 ->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노트 했던 것을 올려드려요! [시험 전 3개월가량의 공부계획과 공부량])

그리고 수험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